이 글은 베짱이를 꿈꾸는 일개미씨의 지극히 개인적이고 소소한 소비 생활에 대한 기록임을 미리 알려봅니다.
2024년 02월 13일 화요일쯤에 스프링 MD가 15일 목요일 출시된다고 해서 미리 상품들을 본 결과 일개미씨는 요거다! 하고 티 인퓨져 글라스를 구매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15일 온라인에서 먼저 출시되었고, 22일에 오픈 매장에서 출시 예정이었다고 그러나 본 적 없어요. 미련에 얼마나 많은 곳을 다녔던지... 그러나 일개미씨는 단 한 마리의 오리도 본 적이 없었지요. 그 와중에 리셀러에서는 사고 싶지가 않아 온라인 스토어에 재입고 알림을 해뒀다고 합니다. 알림이 오면 말고 아님 인연이 아니다 하고 놓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말이죠. 그러던 어느 날 2월 21일 입고 알람이 왔었답니다. 그 누구보다 빠른 빛의 속도로 주문하였습니다.
딜라이트 티 인퓨져 글라스 385ml
- 구매처 : 스타벅스 온라인 스토어
- 구매일 : 2024.02.21
- 구매 금액 : 35,000원(온라인 스토어에서는 3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입니다.)
깨져왔으면 어쩌지 하는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open!
다행히 아무 흠집 없이 잘 왔습니다. 컵이랑 인퓨져가 달린 뚜껑을 합체! 뚜껑에 달린 노란 오리가 카메라를 보고 있네요.😍
뚜껑이 고무라니 그럼 인퓨져 소재도 고무겠어요.
인퓨져는 오리 몸통과 목이 분리됩니다. 그 몸통에 티를 넣고 우리면 됩니다. 다만 실리콘이라 티가 묻어도 잘 떨어지지 않아요. 구멍이 그다지 크지 않아 티를 넣는 데 불편함이 있어요. 한창 온라인에 히비커스 차 드시는 분들이 올린 오리 학살장면처럼 보인다고 유명했던 적이 있죠? 맞아요. 바로 그 제품입니다. 내열유리라 뜨거운 차를 마실 수 있어 좋지만 겉면에 금박과 스타벅스로고는 오래 못 가겠죠? 이미 스타벅스 많은 유리 MD제품을 써본 결과 그렇더군요.
몇 년 전 구매한 밸런타인 MD 중 화살표가 하트를 뚫는 모양의 인퓨져 글라스가 있었는데 그것보다 컵두께도 손잡이도 다 두껍도 튼튼해서 좋아요.
다만 사용함에 있어 티를 넣고 빼는 게 조금 불편하다는 게 흠이네요. 그래도 귀여운 맛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지금껏 시간 내어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베짱이를 꿈꾸는 일개미씨였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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