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베짱이를 꿈꾸는 일개미씨의 지극히 개인적인 소비생활에 대한 기록임을 미리 알리는 바입니다.
- 구매일 : 2023.02.09
- 구매처 : 제주 서해안로 DT점
- 구매금액 : 제주 비자림 콜드블루 Grande (473ml) 6,800원 + 멘지락 쑥팥 생크림 케이크 6,700원 = 13,500원
베짱이를 꿈꾸는 일개미씨는 제주 올레길 17코스를 따라 걷다가 식후 디저트를 위해 스타벅스 제주 서해안로 DT점에 갔습니다. 일개미씨는 걸어갔지만 많은 이들은 차를 타고 오더라고요. DT점(드라이브 스루 ; Drive Thru)은 차를 탄 채로 주문한 다음 주문한 음료나 푸드를 받아가는 서비스가 이용가능한 매장을 말합니다. 일개미씨는 뚜벅이 혼여행객으로 제주도를 간 것이라 두 발로 케리어 끌고 들어갔습니다. 1층에서 주문을 하고 음료를 받는 곳이 있었고, 일개미씨는 2층으로 올라왔죠. 자리에 앉아서 스타벅스 어플로 사이렌 오더 했습니다.
제주 비자림 콜드 블루
Jeju Forest Cold Brew
제주 천년 의 숲 비자림을 연상시키는 음료로 제주 유기농 말차와 콜드 블루가 조화로운 제주 특화 콜드 블루 음료라고 스타벅스어플에 설명이 있었습니다. only Jeju, ICED ONLY이며, 사이즈도 Grade 뿐이더라고요.
일개미씨는 커피 수혈이 너무 필요했기에 샷을 하나 추가 하였습니다. 게다가 어플에서 사이렌 오더로 1샷은 Free니깐요.
Only Jeju 음료에 커피는 이거뿐인 거 맞죠? 일개미씨는 많은 이쁜 카페를 두고 스타벅스에 왔잖아요. 그러니 평소에 사 먹을 수 없는 제주에서만 파는 메뉴를 먹어봐야지 않겠어요? 🤔
다들 아시죠? 콜드 블루가 생각보다 카페인이 적지 않다는 거. 아메리카노 2잔, 콜드블루는 1잔만 마셔도 카페인 1일 최대섭취 권고량을 넘는다는 거. 참고로 성인의 카페인 1인 최대 섭취권고량은 400mg이래요. ❓️❓️❓️ 105mg이라면서요? 고카페인 음료는 ml당 0.15mg 이상의 카페인을 함유한 액체식품을 말한대요.
게다가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했으니 일개미씨는 많은 카페인을 섭취하였겠네요. 뭐든 많이 먹는 일개미씨는 카페인도 많이 먹습니다.😅
멘지락 쑥팥 생크림 케이크
Mugwort & Red Been Cream Cake
쑥 케이크 시트에 달콤한 단팥 생크림을 겹겹이 올리고 쑥 생크림으로 마무리한 부드러운 케이크로 제주 특산품인 오메기떡을 케이크로 재해석한 상품이라고 스타벅스의 설명이었습니다. 참고로 '멘지락'은 부드럽다는 뜻의 제주도 방언이래요.
🤔 그냥 아는 맛. 분명 처음 먹는 메뉴인데 아는 맛 익숙한 맛 같았다고 일개미씨가 느낀 맛은 그렇다네요. 찰떡 아이스 맛이라고... 보시면 된대요. 어쨌든 밥을 배불리 먹고도 음료와 케이크를 순삭한 일개미씨였습니다.
스타벅스 제주 서해안로 DT점
저기 정거장이 사진 찍는 스팟이더라구요. 저기서 비행기가 날아가는 찰나에 찍어 인생샷을 남기는 곳이더라고요.
1층 입구에 들어서면 MD 상품을 제일 먼저 만납니다. JeJu only 제품처럼 오직 제주도 매장에서만 파는 MD 상품이 있습니다. 예전에 있던 머그잔 상품 같은 게 없어서 슬프네요.
이 곳 스타벅스는 올레길 따라 걷던 일개미씨에게 오아시스 같은 곳이었습니다. 일개미씨뿐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 좋은 추억과 기억의 장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일개미씨의 일개미씨 돈으로 일개미씨가 직접 산 소비에 대한 기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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